백제는 기원전 18년 온조왕이 건국한 이후 660년 나·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하기까지 약 678년 동안 한반도 중서부를 중심으로 번영한 고대 왕국입니다. 백제의 역대 왕들은 영토 확장과 국력 강화를 이루었으며, 중국·일본과의 외교를 통해 문화를 교류하고 발전시켰습니다. 총 31명의 왕이 즉위했으며, 아래는 그들의 재위 기간과 주요 업적을 정리한 목록입니다.
백제 역대 왕 계보
- 온조왕(溫祚王, 재위: 기원전 18~서기 28) - 백제 건국, 위례성(한성) 천도
- 다루왕(多婁王, 재위: 28~77) - 국토 확장, 중앙 집권 강화
- 기루왕(己婁王, 재위: 77~128) - 왕위 계승 안정화, 대외 관계 강화
- 개루왕(蓋婁王, 재위: 128~166) - 부족 연합 통합, 국방력 증강
- 초고왕(肖古王, 재위: 166~214) - 마한 병합 시작, 북방 방어 강화
- 구수왕(仇首王, 재위: 214~234) - 경제력 강화, 외교 정책 추진
- 사반왕(沙伴王, 재위: 234) - 어린 나이에 즉위, 귀족들에 의해 폐위
- 고이왕(古爾王, 재위: 234~286) - 율령 반포, 16관등제 정비, 중앙 집권 강화
- 책계왕(責稽王, 재위: 286~298) - 낙랑과의 전투에서 전사
- 분서왕(汾西王, 재위: 298~304) - 낙랑과 갈등 지속, 자객에 의해 암살
- 비류왕(比流王, 재위: 304~344) - 왕권 불안정, 대외 관계 정비
- 계왕(契王, 재위: 344~346) - 단명한 왕, 왕위 계승 분쟁
- 근초고왕(近肖古王, 재위: 346~375) - 영토 확장, 마한 정복, 고국원왕 전사
- 근구수왕(近仇首王, 재위: 375~384) - 중국과 외교 강화, 대내 안정
- 침류왕(枕流王, 재위: 384~385) - 불교 공인, 백제 불교 문화 시작
- 진사왕(辰斯王, 재위: 385~392) - 정권 불안, 귀족들에게 피살됨
- 아신왕(阿莘王, 재위: 392~405) - 고구려 광개토대왕과 전쟁, 한강 유역 상실
- 전지왕(腆支王, 재위: 405~420) - 중국 남조와 교류 확대, 국가 재건
- 구이신왕(久爾辛王, 재위: 420~427) - 한성 재건, 대외 교류 확대
- 비유왕(毗有王, 재위: 427~455) - 신라와 동맹, 고구려 견제
- 개로왕(蓋鹵王, 재위: 455~475) - 고구려의 침공으로 한성 함락, 전사
- 문주왕(文周王, 재위: 475~477) - 웅진(공주) 천도, 국력 약화
- 삼근왕(三斤王, 재위: 477~479) - 어린 나이에 즉위, 귀족들에 의해 실권
- 동성왕(東城王, 재위: 479~501) - 신라와 혼인 동맹, 국력 회복
- 무령왕(武寧王, 재위: 501~523) - 중국과의 교류 확대, 경제력 성장
- 성왕(聖王, 재위: 523~554) - 사비(부여) 천도, 한강 유역 탈환 시도, 관산성 전투에서 전사
- 위덕왕(威德王, 재위: 554~598) - 백제 문화 발전, 대외 교류 강화
- 혜왕(惠王, 재위: 598~599) - 단명한 왕, 국정 혼란
- 법왕(法王, 재위: 599~600) - 불교 진흥, 신라와의 갈등 심화
- 무왕(武王, 재위: 600~641) - 익산 미륵사 건립, 신라와 전쟁 지속
- 의자왕(義慈王, 재위: 641~660) - 백제 최후의 왕, 사치와 향락으로 국력 약화, 나·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
백제의 왕들은 각자의 시대적 도전 속에서 국가를 다스렸으며, 그들의 업적은 오늘날까지도 한국사의 중요한 부분으로 남아 있습니다. 비록 백제는 멸망했지만, 그 문화적 유산은 일본과 중국 등 동아시아 전반에 영향을 미쳤으며, 현재까지도 연구와 보존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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